[뉴스큐브] 이재명 '매타버스' 호남으로…김병준 "열심히 하겠다"<br /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부터 나흘간 호남 지역을 찾아 텃밭 표심 다지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윤석열 후보와 만난 김병준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면서 사퇴설을 일축했는데요.<br /><br />뜨거워지는 대선 경쟁 소식,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매 주말마다 민심 투어 중인 이재명 후보가 오늘부터 나흘간은 호남 지역을 찾습니다. 특히 광주 전남에 있는 모든 지역구를 다 돌겠다는 계획인데, 텃밭 표심갈이에 나섰다고 봐야겠죠?<br /><br /> 특히 이재명 후보가 이른바 매타버스 민생탐방을 시작한 지 3주 차에 접어들었는데요.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소통하는 이런 저인망식 행보가 지지율 상승효과엔 어느 정도의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재명 후보는 당 요직에 측근을 전진 배치하며 친정체제를 강화하고 있는데요. 당과 후보의 일체감과 속도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만, 만약 그 결과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할 경우엔 책임이 전적으로 후보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 어떻게 보십니까?<br /><br /> 앞서 윤석열 후보도 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정돈된 스타일로 변화를 줬는데요. 이재명 후보도 짙은 회색으로 염색을 했습니다. 이미지 메이킹 경쟁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네요?<br /><br /> 한편, 김종인 전 위원장을 일단 뺀 채 선대위를 출범시킨 국민의힘에선 오늘 김병준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 윤석열 후보와 면담 후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냈는데요. 어떤 의미가 담겼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지금의 갈등 상황을 두고 "총괄선대위원장 아래 상임선대위원장을 2명 두는 건 옥상옥"이라며 윤 후보가 "김종인·김병준 두 인사 중 선택해야 한다"고 말했는데요. 이미 윤 후보는 김병준 위원장을 선택했다고 봐야 하는 건 아닐까요?<br /><br /> 당내 청년 대변인은 현재 상황을 두고 "신선한 엔진이 꺼져가는 느낌"이라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는데요. 결국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문제가 매듭지어져야 새 출발이 가능하지 않을까란 생각도 드는데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외교·안보 현안에서 현격한 입장 차이를 드러냈습니다. 이재명 후보는 "일본의 반성과 사죄가 먼저"라고 밝힌 반면, 윤석열 후보는 "양국이 미래를 지향하면 일본 입장도 변할 것"이라고 밝혔는데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